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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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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될 듯

1943 주점 발 코로나19 확산 심각, 69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 당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서산시도 2단계 격상을 예고했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은 4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에서 어제 5명 오늘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번에 감염된 서산 62번 확진자는 20대 읍내동 거주자로 1943 호수공원점 관련 확진자며, 서산 63번 확진자는 10대 석남동 거주자로 역시 1943 호수공원점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이어 "64번 확진자는 20대 인지면 거주자로 와라쿠 주점 근무자며, 당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서산 65번 확진자는 20대 읍내동 거주자로 월드유니텍 관련자며, 서산 5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 66번 확진자는 당진시 거주자로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우리 시 확진자로 분류"됐고 "서산 67번 확진자는 타지역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1943 호수공원점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더불어 서산 68번 확진자는 50대 동문 1동 거주자, 서산 69번 확진자는 40대 석림동 거주자로 두 명다 몸부림짐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다.

맹정호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논의를 위해 오늘 오후 민관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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