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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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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노인주간보호센터에 17명 집단감염 적극 대응 조치 차원

김해시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조치로 6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번 집단 발생과 인근 부산지역의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으로 이 위기를 조기 차단키 위해 사회, 경제적 고통과 불편을 무릅쓰고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해시

따라서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 9종 중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유흥시설 5종을 제외한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은 집합제한으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금지되는 등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별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김해시는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43개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입소자 1200여 명에 대해 4일부터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복지관·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청소년시설·경로당은 운영을 중단하고 나머지 노인주간보호센터·노인요양원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를 수능 이후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학생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수험생 대상 각종 대면행사 등은 취소 또는 축소한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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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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