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연말연시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각종 모임과 타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4일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14번째 확진자는 30대 국방과학연구소 안흥 시험장 근무자로 대전 51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라며 "11월29일 대전에서 가족모임을 가졌고 12월2일 타 지역 출장 중 형인 대전 512번 확진 소식을 듣고 12월3일 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태안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직장과 관련 동선에 대해서 신속한 소독을 완료했다"며 "직장 동료 등 밀접 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은 음성, 1명은 재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접한 서산시에 1943 주점발 코로나19 확진 사태와 관련 된 태안군 방역 당국의 업소 관리에 대한 프레시안의 질문에 태안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태안경찰서와 야간에 합동으로 일주일에 2~3번씩 홍보 및 계몽 활동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인접한 서산시에서 연일 코로나19 관련자가 발생하고 있어 오늘 맹정호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업무연계 및 협력을 통해 총력 방역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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