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한 원룸에서 A(50대) 씨가 고장 난 가스레인지를 켜려고 신문지로 불을 붙였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바닥에 모아둔 신문지에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방 서랍 등이 불에 타 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A 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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