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로컬푸드와 공공 급식용 농산물을 소비하는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과 공공급식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도내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에 의뢰해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다성분 동시 분석법으로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절제, 제초제의 320가지 성분을 검사한다.
올해는 50건의 농산물안전성검사를 목표로 실시해 현재 33건의 검사결과 모든 농산물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임이 확인됐으며 잔여 17건은 현재 검사가 추진 중이다.
군은 잔류농약 검사결과 허용량 초과 시에는 해당 농산물을 전량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송초선 유통사업단장은 “지역 로컬푸드의 품질은 매우 좋으며 매출도 향상되고 있다”며 “로컬푸드 소비자와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00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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