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이달 1일부터 민방위급수시설에 대한 한시적 급수 중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황지연못 음수대와 모란 음수대의 사용을 일시 중지하며 급수 중지 기간에는 관정 청소와 노후부품 교체 등 급수시설 재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동파 방지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비상 및 재난상황 등 유사시 상수도 시설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없을 때 음용수, 생활용수 같은 비상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태백시가 관리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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