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비 예산 최종 확정, 주요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 기대

원주을 지역구 사업 등 원주 주요 현안 사업 모두 1688억원 정부안 반영

송기헌 의원 “원주시 공무원, 이광재 의원 등과의 원팀(One-Team)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이 지난 2일 최종 확정된 가운데, 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 예산 1688억여원이 정부안에 반영돼 앞으로 원활한 사업이 기대된다.

▲송기헌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실

3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시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원주~여주 전철사업’이 국회에서 49억원 증액, 내년도 국비로 모두 157억원(내년도 정부안 108억원 기반영)이 확보됐다.

원주~여주 전철사업(총길이 21.95㎞)은 경제성 부족으로 동서철도망(인천~강릉)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복선화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복선 전철 추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50억원, ‘원주천댐 건설’ 99억원, ‘강원원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44.7억원 등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종 포함됐다. ‘봉산동 살대울 마을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국회에서 추가 10억원(기반영 3억원)이 증액돼 내년도 총 국비 13억원이 반영됐다.

‘국도42호선(원주~새말)’ 142억원, ‘국도5호선(신림~판부)’ 16억원 등의 주요 도로 예산도 최종 확보됐다.

특히 국도5호선(신림~판부) 사업은 사업구간 내 추가 터널 설치 등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적정성 심사를 지난 10월 말 최종 통과, 주민들의 요구대로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내년도 신규 사업도 국비에 담겼다.

원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테마로 조성될 ‘국립원주과학관’ 사업에 15억원이 국비에 반영됐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지정 사업(명륜동 溫마을 만들기 사업)’에 올해 국비 1.2억원(총사업비 8.7억, 국비 4.2억)이 포함, 앞으로 명륜2동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주민-마을-지역 기반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밖에도 ‘명륜동 그림책 도서관 건립’ 10억원, ‘여성가족행복복합센터’ 15억원, ‘치악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3.5억원, ‘세교, 양금대, 금대 하수관로 정비’ 2.2억원,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공사’ 2.4억원 등이 반영,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

송기헌 의원은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주시장 등 관계자들 모두가 원팀(One-Team)이 되어 힘을 보태준 결과”라며 “내년에는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