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전라북도 마을사업 공모에 대거 선정되는 등 최고의 행정력을 발산하고 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2021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 공모사업에 3개 사업과 중간지원조직 육성사업 2개 사업이 각각 선정, 모두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도비 2억 6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21년 마을사업의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1년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은 지난 11월 공모를 신청,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3개소(청웅면 행촌마을, 지사면 원산마을, 임실읍 치즈마을)가 최종 선정됐다.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중심이 돼 마을 고유의 자원과 관광, 전통, 문화 및 체험 등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 운영으로 도시민과 출향인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마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주민의 평생교육과 도농교류 활성화, 코로나 블루 극복과 안전한 환경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선 지난 10월에도 생생마을만들기(기초단계) 11개소와 임실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4개소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임실군이 추진하는 2021년 마을활성화사업 지원 대상마을은 18개 마을로 마을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 마을경관 개선, 현장포럼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단위 공동동체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시·군 중간지원조직 육성사업에서 마을만들기 조직육성사업과 농어촌일자리 중간지원 조직 육성사업이 각각 선정, 도비 인센티브를 포함 4억 7000만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특히 전라북도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 심사평가 결과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이사장 최기술)가 도내 시군 중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되어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2021 마을활성화 및 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마을사업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선정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의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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