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가 2일부터 8일까지 본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78회 정례회에서 당진시를 대상으로 2020년 시정 질문을 진행한다.
2일 당진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시정질문은 시정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추진방향 및 대안 제시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라며 "이번 질문을 통해 시정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집행기관에 개선과 향후 계획을 요구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답변 이행을 적극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향후 조례안,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 시 의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정 질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김명회 의원의 당진시의 상징물 현 상황과 향후 활용 및 관리 계획 등 10건 △전재숙 의원의 2021년 예산편성 기본 방향과 중점 목표, 편성 우선순위 등 11건 △최연숙 의원의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인구 분산계획과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등 12건 △윤명수 의원의 숲속 체험공원 확대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 등 8건 △양기림 의원의 이월 및 순세계잉여금의 최소화 방안과 효율적 예산 집행 방안 등 9건 △정상영 의원의 장기 방치 휴면 축사의 활성화 계획 및 향후 대책 등 5건이다.
또한 △김명진 의원의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대책 등 10건 △임종억 의원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 및 사업 계획 등 5건 △이종윤 의원의 인구 감소의 원인과 종합발전 계획의 수립·추진에 따른 인구증가 대책 등 6건 △조상연 의원의 당진시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 재수립과 관련 조례 정비 등 4건 △서영훈 의원의 우리 시 드론 활용 및 전문 인력 양성 계획 등 11건 △김기재 의원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한 대책 등 12건이다.
당진시의회는 총 103건에 대한 시정질문 답변을 3일부터 집행부로부터 들을 예정이다.
최창용 의장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을 대변해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계획대로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할 계획"이며 "집행부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반영과 효과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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