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최근 대구 전역으로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47명(지역감염 7147, 해외유입 100)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6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45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23명이다.
2일 0시 기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4명이며, 이들의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다.
#34663번(달서구), #34993번(남구) 확진환자는 경주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됐으며, #34724번 확진환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이어 #35101번 확진환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34184번(수성구, 11/29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 중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에서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달서구, 남구, 수성구 등 여러 지역에서 연이어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대구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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