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 국내 최초 석탄산업 주거공간인 화광아파트 25개 동 가운데 마지막 남은 아파트 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거점사업인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과 장성문화플랫폼 조성사업,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78년 6월 준공된 광산촌 최초의 아파트인 ‘화광아파트’는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시작해 마지막 1개 동까지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철거된 부지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189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서며 장성문화플랫폼과 생활SOC복합화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센터, 작은 영화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쇠퇴해가는 장성지역 노후 주거환경 및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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