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자망 어선에 승선해 일하던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6.1해리 해상에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선원 2명과 이를 태운 선장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이날 사천선적 연안자망 어선 A호에 불법체류자가 승선 중이라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A호가 조업중인 해상에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외국인 선원 B씨와 C씨 2명을 불법체류자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과 5월부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생활해왔다.
통영해경은 검거된 불법체류자 2명을 창원출입국사무소 사천출장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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