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시민단체가 선정한 2020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성군은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공동대표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이 주관하는 2020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수돗물 누수를 줄여 연간 28억의 생산원가를 절감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으며 이에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의성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정비 등을 실시해 누수량을 줄임으로써 연간 28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2012년 9월 세금바로쓰기 시민행동으로 시작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세금)낭비와 세금의 투명성 및 책임성 등을 감시하며, 매년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적 예산을 집행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등 재정 책임성과 건전성 제고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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