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020년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 사업에 15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92가구의 수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차등 선정해 가구당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의 범위 내에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수선을 지원하는 현물급여 사업이다.
보수 범위별 수선주기는 각 3년, 5년, 7년이며, 지원금액 이내에서 냉방설비와 입주청소 소독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 2월 김제시는 LH 전북지역본부와 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때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한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으나, 저소득 주민들의 시급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문조사 및 주거수선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강재천 건축과장은“매년 수선유지 사업 및 유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거수선이 필요한 열악한 가구가 많다”라고 밝히며“점차 확대되는 주거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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