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40년 만에 옷 갈아입은 전주덕진공원 연화교...재가설공사 2년 만에 새단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40년 만에 옷 갈아입은 전주덕진공원 연화교...재가설공사 2년 만에 새단장

ⓒ전주시

연꽃 향내로 멋드러짐을 뽐냈던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가 40년 만에 전통 석교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16일 연화교 통제와 함께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진행한 덕진공원 내 연화교 재가설 공사가 약 2년 만에 마무리됐다.

새 연화교는 연장 284.3m, 너비 3.06m 규모로 가설됐다.

전통 석교 형태의 새 연화교는 난간도 전통담장 형태로 꾸며졌다. 평면적으로는 수면에 근접한 굴곡진 형태이나 다리 밑이 반원형인 무지개 다리(虹橋:홍교)를 일부 가미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철제 현수교 형태의 연화교는 폭이 1.2m였지만, 이번에 새로 놓인 연화교는 폭이 2배 이상 늘어나 양방향 교행이 한층 편리해졌으며,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탄 어린 아이 등도 이동이 편해졌다.

연화교와 함께 덕진공원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연화정도 재건축이 시작됐다.

연화정은 연못 중앙부의 기존 섬을 넓혀 건축면적 393.75㎡(120평) 규모의 전통한옥 형태로 내년 9월 완공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0년에 준공된 덕진공원 내 연화교는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고, 전주시는 다울마당과 설문조사 등 시민들과 함께 논의한 끝에 연화교를 새로 가설하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