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새해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해맞이 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은 만큼 그동안 행사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급증하고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선제적으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정팀은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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