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는 인성인문학자료집 ‘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경북도 서원 탐방’을 개발해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
각 자료집은 경북교육청의 학교급별 인문학교육 추진 방향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발됐다.
초등학생용 인문학자료집인‘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용한 20권의 인문고전을 선정해 책의 유래와 시대적 배경, 책 속 인물 탐구 등의 활동 자료를 엮었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참고자료 부분에 책과 관련된 영상, 음악, 미술, 체험 등의 자료를 함께 실어 융합적 인문학교육dl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중·고등학생 대상‘경북도 서원 탐방’은 연구원에서 지난해 개발한 경북도 문학관 탐방에 이은 지역 인문학 탐방 시리즈로 지역이 보유한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성찰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모색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준호 연구원장은 “인문고전이 지닌 긴 세월을 이어온 힘과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감동은 학생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서원의 철학과 자율적이며 토론 중심의 학문연구 방식은 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더불어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는 인문학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 자료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도내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에 책자 형태로 보급되었으며, 경북교육청연구원 인문학교육지원센터(http://school.gyo6.net/kbinsung)에서 파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