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지난 11월 말 대면 강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인문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립북삼도서관은 강릉원주대학교 박근영 교수의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사람의 지혜’라는 주제로 11회에 걸친 비대면 ZOOM 강의와 마지막차인 12회에는 그동안의 문학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마지막 강의에는, 매 강의때 나눈 이야기와 수강생들의 에세이를 엮어 ‘인간의 열정과 고뇌’라는 제목의 문집을 만들어 수강생들에게 전달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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