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중구 지역을 제외한 7개 구·군에서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의 경우 한달 만에 최다 발생이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명으로, 총 확진환자 수는 7243명(지역감염 7143, 해외유입 100)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9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47명과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16명이다.
확진환자 11명의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다.
#34170번(남구, 11/29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34223번(남구), #34612번(서구), #34648번(동구)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으며, #34269번 확진환자(달서구)는 강남구 503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이어 #34492번 확진환자(북구)는 노원구 479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확진 판정 받았으며, #34640번 확진환자(북구)는 #34492번 확진환자의 동거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34520번(수성구), #34521번(수성구) 확진환자는 청도군 확진자의 접촉자(일가족)로 분류,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또한 #34002번(달성군, 11/29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34633번(달성군), #34635번(달성군), #34636번(달성군) 등 모두 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상황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오던 대구시는 1일 중구 지역을 제외한 7개 구군에서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대구시 전체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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