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오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옥천농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 식품 첨가물을 가공·생산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유형별로는 식자재형, 농축형, 분말형, 추출형, 첨가물형 등이 있다.
옥천농협은 마늘을 소재로 깐마늘(식자재형)을 신청해 오는 2021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 총사업비 7억8천3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옥천농협은 829농가, 251ha에서 3036톤를 생산할 정도로 마늘이 주요 생산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자체 가공, 유통망이 부족, 원물 위주의 거래로 인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깐마늘 제조가공라인을 구축해 연간 1000여 톤의 깐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해남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등의 국비 확보 예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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