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후 5년에 걸쳐 6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한 군은 쇠퇴해 가는 원도심인 진도읍 남문로 아리단길 일원 상가를 대상으로 상권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 역량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이번 상권환경개선은 거리 정비와 기반공사, 상설시장 편의시설 개선 등에 지원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 브랜딩, 프리마켓 운영, 핵점포 육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역량사업은 상인 조직 운영,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주민과 상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권 활성화 협의체와 상권 활성화 재단을 운영,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계사업으로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사업(행정안전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국토교통부) ▲아리랑 굿거리 조성사업(전라남도) 등을 함께 추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진도군과 상인회, 지역 전문가 등이 협력해 진도읍 도심 상권의 옛 명성을 되찾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진도읍의 다양한 개발사업 인프라와 연계해 활기가 넘치고 특색 있는 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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