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후예들의 모임인 서태후가 제1회 서태후 행복실천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충남 서산시에 기부했다.
지난 30일 서태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15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서산시청 앞 솔빛 공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이날 개최한 바자회에서 수익금 551만 7900원이 모아져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서산시에 기탁하게 됐다" 밝혔다.
제1회 행복실천바자회는 프리마켓·먹거리 장터·특별공연·체험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규민 서태후 회장은 "서태후의 선한 영향력과 봉사정신으로 세상에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고 싶었다"며 "함께 해주신 서태후 회원님들과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서산에 사시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보탬과 희망이 되고 싶었다"며 "이날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최기정 서산시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서산시민 김 모 씨는 "서산·태안에서 가장 멋진 서태후 회원님들, 진심으로 멋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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