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30일 해양오염 취약해역 및 원거리 도서 지역의 신속한 방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해양자방제대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된 해양자율방제대는 관할 내 어촌계 주민으로 구성되며, 기존 5개소 56명에서 총 20개소 198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바다에서 선박 사고(충돌, 전복, 화재 등)로 기름 등의 오염물질이 유출됐을 때 해양경찰과 협력해 민간방제 세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해경과 민간방제 세력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해양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민·관이 소통하며 주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양자율방제대 가입을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어촌계는 해양오염방제과로 연락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