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얼음골사과가 27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하고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얼음골 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에는 산내면 밀양농협 산 내 APC에서 이종덕 밀양농협 산 내 APC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밀양 얼음골 사과는 총 1톤을 시작으로, 수확량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사과로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딸기, 단감, 감말랭이, 새싹 삼, 사과 등 다품목 수출을 목표로 밀양에서 주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얼음골 사과는 국내에서도 최고급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명품 사과로써 고급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밀양시는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직접 판촉 및 수출 상담에 나섰다.
또한 농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내에 비해 다소 까다로운 수출 절차 및 선별 등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출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장기적 계획을 두고 수출에 임하고 있다.
밀양시는 농산물 수출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행정과 농가가 협력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그것이 곧 농산물 판로확보의 경쟁력을 쌓는 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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