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천초등학교가 학교도서관 ‘글고운마루’를 개관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전주효천초등학교가 도교육청이 추진한 ‘2020 신설․이전 학교 학교도서관 공간구성 사업’에 선정돼 총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도서관 ‘글고운마루’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글고운마루’는 도내 학교도서관 가운데 최초로 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자가대출반납이 가능하 ㄴ도서관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은 교육활동의 중심축으로서 학교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서의 학교도서관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전주효천초등학교 학교도서관 ‘글고운마루’의 주요 특징은 △학교도서관 주제 선정 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비대면 대출반납 가능 △오디오․전자책 등 디지털 문화복합공간 확보 △책소독기 등 위생적 도서관 환경구축 △편안하고 쾌적한 자유열람공간 및 독서라운지 확충 △학부모 명예사서 및 책모임 운영 등이다.
전주효천초 신병기 교장은 "글고운마루 학교도서관은 비대면 자가대출반납이 가능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책 읽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장차 어떠한 삶을 살아나갈 것인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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