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사이 여수 1명, 나주 1명, 순천 1명 등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전남지역 총 확진자는 394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은 343명이다.
여수 거주 전남 392번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기침 등 증상으로 지난 26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나주에서 직장생활 중인 전남 393번 확진자는 전남 379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순천시에선 아파트 건설 현장 관련 전남 394번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받았다.
현재 1명은 전라남도 생활 치료센터에, 2명은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다.
전남도 즉각 대응팀은 확진자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 방문 장소 임시폐쇄 및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 감기로 오인해 일상생활 중 확진된 사례가 많아 발열·인후통 등 증상 시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주말 동안 가족․지인 모임 등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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