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귀농·산·어촌 유치 및 홍보실적, 귀농정착 단계별 귀농인 지원사업 추진,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센터에서 맞춤형 종합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신규시책 발굴 추진, 정착 단계별 귀농인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귀농·귀촌 전 초기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임시 주거공간인 귀농인의 집 7동이 모두 입주 완료되는 등 안정적 귀농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빈집 은행제를 통해 농어촌지역 빈집 정보 제공과 임대 가능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싸게 임대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2년 3월부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청 인구정책과 강판수 귀향귀촌팀장은 "행복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과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민 융화,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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