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국가예산확보 막바지에 고삐 바짝

ⓒ전주시장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를 위한 고삐를 더욱 바짝 당기고 있다.

김 시장은 국회 예산안 처리 법정 처리시한을 앞두고 26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과 윤준병 의원을 포함한 예결소위원들과 기재부 및 국회사무처 관계자 등을 두루 만나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달 들어서만 4번째 국회 발걸음에 나선 김 시장.

김 시장은 특히 공공기관 이전으로 재생이 필요한 구 법원검찰청 부지에 추진될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15억 원)과 전주 로파크 건립(10억)을 비롯해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20억), 전주푸드 허브센터 건립(40억), 전주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5억) 등 신규 사업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파했다.

또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16억 5000만 원)과 전주승화원 및 봉안당 현대화(5억 원),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5억 원) 등 계속 사업 예산 확보의 당위성도 피력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김 시장은 최상대 기재부 총괄심의관 등 간부공무원과 조의섭 국회사무처 예결위 전문위원 등도 만나 예결위 심사 시 전주시 사업 예산의 증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