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5일 완도군 신지도 북쪽 안전해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혹한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구조대, 경비정, 연안구조정, 육군정, 민간해양구조대, 세관선 등 7척이 동원으며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영업중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또한 일부 승객은 해상에 추락, 나머지는 갑판에서 구조 요청 하는 상황으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직접 입수하여 모의 익수자를 구조하는 동시에 소화포·소화호스 이용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번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등 현장 구조 세력의 임무 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김수봉 경비구조과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를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와 추위 속에서 움츠려 들지 않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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