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다가올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고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25일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위험이 잠재돼있으며 강수량과 적설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서해안과 제주도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위험이 잠재돼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당초 지난 24일 신현승 부시장을 주재로 17개 협업부서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안전부 코로나 지침에 따라 대면회의는 취소되고 각 협업부서의 세부 대응계획을 취합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한발 앞선 재난대비 및 실행계획 정착을 통한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대책을 기본방침으로 한파 영향예보 정규서비스 등을 활용 기상정보,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반복점검 및 지속점검을 할 계획이며 상황관리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겨울철 대설대비 제설추진 계획은 올해 11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추진기간 4개월 동안 관내도로 935.38km를 제설장비 38대 등을 활용해 관리할 예정이며 친환경제설제(190톤), 염화칼슘(349톤), 소금(2,539톤) 등 확보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기상악화(폭설 등)에는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통해 버스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설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적설취약구조물 8개소, PEB건축믈 9동, 아치판넬지붕 2동은 수시예찰 및 기상상황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을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노숙인 보호시설 방역 및 입소자 모니터링에도 철저를 기해 재난에 차질 없는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승 부시장은 관련 업무 부서장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준비를 주문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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