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어 이번에는 군산의 세 가족 구성원들에게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군산에서는 지인 관계로 서로 얽힌 세 가구의 일가족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 가족은 경기도 가평의 한 김장 가족모임에 다녀온 식구로 일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 중 전북지역 248번째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 가운데 246번째 확진자인 부인과 지인관계이다.
또 일가족 3명이 감염된 나머지 한 가족의 경우에는 이 가족의 부인이 246번째와 지인관계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군산발 가족간 집단감염은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257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