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의 고즉넉한 불빛이 주변으로 더 널리 퍼져나간다.
2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남천교~싸전다리 280m 구간과 자만벽화마을에 경관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한옥마을에서 서학예술마을을 오가는 길목인 남천교부터 싸전다리의 경우, 가로수에 경관조명 37등이 꾸며진다.
또 야간에 어두운 환경 탓에 벽화를 보고 즐길 수 없는 자만벽화마을에는 벽화가 있는 6곳에도 경관조명을 설치된다.
시는 자만벽화마을을 경관조명으로 밤에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태조로 청사초롱 정비, 은행로 및 오목대 전통 격자등 신설, 한식담장 경관등 신설, 골목길 보안등 설치, 눈부심 방지장치 보완 등 한옥마을 전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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