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성군 복지시설 보조금 전수 조사하고 수사 의뢰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성군 복지시설 보조금 전수 조사하고 수사 의뢰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성군 노인 치매 전문 요양원 운영 정상화 촉구

고성군의 노인 치매전문 요양원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의 두 번째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고성군청 앞에서 열렸다.

고성군이 설립한 노인·치매 요양원의 생계보조금 불법 유용 의혹에 대해 고성군이 나서 관내 복지시설 보조금 전수조사와 함께 문제가 된 위탁시설에 대한 수사 의뢰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노조는 이날 복지시설의 생계보조금 불법 유용 의혹은 사실이라며 지난해 시설원장이 직접 발언한 음성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고성군 노인 치매전문 요양원의 운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이들은 고성군내 복지시설 보조금 불법 유용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사기관의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해광의 사과와 고성군 노인복지사업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고성군에 위·수탁 계약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을 찾아 요양원 운영의 문제점을 담은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해광은 최근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장과 민주노총 수석부본부장, 고성군 노인·치매전문 요양원 분회장과 조합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고성군의회에 관련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노조는 지난 10일 “이 시설을 위탁해온 금강원과 해광 두 법인이 2017년 이후 1억1500만 원이 넘는 보조금을 법률이 정한 본래 목적과 용도에 사용하지 않고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고성군이 직무를 유기해 수년간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게 한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었다.

노조는 이와 별개로 시설에서 일어난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