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동절기 화학사고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한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180건 중 75건(약 42%)이 작업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 된 사고인 만큼 작업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전문교육을 통한 화학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이번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은 충주센터 내 원주지방환경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충청북도청 등 3개부처 합동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사업장별 취급물질 특성(산·염기, 인화성 등), 공정형태(반응기 공정 등)를 사전에 파악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취급시설 관리방안과 사업장 점검 시 주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대응사례를 통한 사고예방 및 조치방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방폭설비 등 위험시설의 안전관리 방안, 충청북도는 유해화학물질을 통한 환경오염방지에 관한 교육을 담당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동절기 사업장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전문성을 높이고,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환경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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