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자연생태미로공원에서 생태계 환경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 동물인 수달이 잉어 등을 사냥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5일 새벽 문경생태미로공원 생태연못에서 수달 두 마리가 물 속에서 잉어를 사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됐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11월 현재 누적 방문객이 6만6868명을 기록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수달은 영강 등 넓은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데 생태연못에 수달이 출현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이 촬영됐으며 먹이를 찾아 문경새재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이며 수달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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