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 개장하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겨울 시즌은 말 그대로 ‘온 가족이 즐거운 겨울 놀이동산’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합리적으로 즐긴다
올해로 개장 11년차인 알펜시아 스키장은 모두 6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초급자 전용 슬로프(알파)가 매우 인상적이다. 총 길이는 648m, 최대 폭 60m, 평균 경사도 6.9도로 너무 밋밋하지도, 가파르지도 않고, 폭이 좁지 않아서 초급자도 스릴을 느끼기 충분한 코스다.
이밖에도 초·중급자 코스인 브라보는 모두 1351m의 길이로 정상에서부터 내려올 수 있고, 국제스키연맹에서 공인한 중급자 코스인 에코는 매년 각종 대회가 개최되는 슬로프다.
무엇보다 3년째 리프트 요금이 동결돼 강원도 내 주요 스키장보다 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알펜시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제휴 카드사(BC, 신한, KB국민카드)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 시즌 신규 개장 ‘알펜시아 스노우캐슬’
20/21 겨울 시즌 12월 1일 첫 개장하는 알펜시아 스노우캐슬은 메인 썰매장, 익사이팅존,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썰매장은 모두 120m, 경사도 약 5도이며, 자동화 설비 시스템로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익사이팅존의 핵심은 크레이지 롤러다.
최대 2인이 탑승하며, 모두 70m의 거리를 최대시속 12km의 속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또 유아들도 즐길 수 있는 눈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아빠엄마와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포토존 구역에는 겨울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려져 어두운 겨울밤을 이색적으로 만들어 주며,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어 추위로부터 몸을 녹일 수 있다.
◇애프터시설로 더욱 알찬 겨울 여행 만들기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지 못해도, 또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 스키장으로의 여행이 부담돼도 알펜시아의 겨울 여행은 문제없다. 애프터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워터파크 ‘오션700’은 실내 온도가 30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물놀이가 가능하다.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바데풀, 슬라이드 등 웬만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스키점프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노천탕’은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원데이 클래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클레이(점토) 공룡만들기, 천연 입욕제 만들기, 키즈영어, 키즈아트 등 아이들이 흥미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추운건 싫지만 익사이팅한 게 좋다면 거울미로와 VR체험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거울미로는 홀리데이인스위트(콘도) 102동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어두운 거울 미로를 헤쳐 나가는 재미를 주며 열쇠고리 만들기, VR체험장은 101동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롤러코스터, 레이싱 프로그램 등 8가지의 VR체험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오락실, 당구장, 스크린골프도 마련돼 있어 더욱 알찬 겨울 여행을 만들어준다.
◇제철 요리로 겨울철 스테미너 Up
제철 식재료는 영양가가 매우 풍부하다. 그만큼 제철 요리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국내산 제철 요리로 겨울철 스테미너를 보충해보자.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명란으로 만든 크림파스타와 완도산 전복과 매생이 리조또, 통영산 멍게 비빔밥 등을 판매하고,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모듬 해초 굴밥, 통태탕, 꼬막 부추전 등을 판매한다.
특히, 명란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싱싱하게 해주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E는 유분을 함유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를 더 잘 되기 때문에 크림파스타와의 궁합은 최적이라 할 수 있다.
통태탕은 단백질과 비타민 B2, 인등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몸살에 효과가 있고, 간을 보호하는 메치오닌, 나이아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여행과 빼놓을 수 없는 술을 마신 다음날이라면 통태탕으로 해장하는 것도 매우 좋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청정’ 자연
2020년 한해는 코로나의 창궐로 우리의 일상이 마스크와 함께 가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힐링이 필요한 시기 아닐까? 꼼꼼한 개인 방역을 바탕으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라면 코로나 시대일지라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는 분명 코로나로 움츠러든 우리 일상에 활력을 넣어 줄 곳이다.
‘청정자연’ 속에서 바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까만 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깨끗한 설원 속에 나의 흔적을 남기다 보면 어느 새 일상의 위로가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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