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진도군의 미래 희망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지사장 박소중) 500만 원 ▲하루에세끼 대표 채원준 500만 원 ▲신한시스템즈(주)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진도군교회연합회(회장 박정식) 100만 원 ▲진도군배구협회(회장 차제남) 100만 원 ▲박성현 돌기념(박준호·백귀영 부부) 100만 원 ▲진도낚시 대표 김원식 100만 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한홍수 100만 원 등 총 1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기탁자들은 “미래의 꿈이 될 지역 인재 육성에 알차게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해 장학금 기탁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12년간 총 175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 원(2733명), 명문고 육성 11억 원, 교육경비 27억 원 등 66억 원을 지출하고 현재 109억 원의 장학금이 적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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