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23일 제671기 해군병 입소를 맞이했다.
교육사는 이날 입영대상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 차례로 나눠 입영을 실시했다.
입영대상자 500여 명은 군의관의 검진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부대 안으로 이동해 음압검체측정부스에서 PCR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했다.
PCR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입영자만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는다.
교육사는 앞서 코로나19 발생 지역 등 방문 여부를 파악해 감염위험이 있는 입영대상자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관·식당·훈련장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훈련 기간 중 교육사는 입영대상자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과 1일 2회 체온 측정 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훈련병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별로 식사 장소와 교육관·생활관 등을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671기 해군 입영 대상자는 1주간 입영 주를 이어 5주간 군인 기본자세와 전투기술 연마 등 2단계의 교육 훈련을 거쳐 내달 31일 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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