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전면 실시를 위한 단체가 발족한다.
전북 전주시 시민단체와 지역공동체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전주시주민자치회추진협의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오는 24일 본격 활동을 알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발족식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라는 퍼포먼스 진행하고 그동안 논의해 온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 주민자치회는각 동별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선출하는 주민자치 조직이 된다.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이미 전국적으로 620여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완주고산면과 군산 옥산면, 익산 영등1동 등 단 3곳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한곳도 시범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던 전주시는 내년부터 4개동에서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주민자치회가 각 동별로 전면 실시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과 함께 주민자치시범조례 재정과 쟁점 토론,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보제공, 홍보와 교육, 다른 지역 시범사례 연구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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