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에 시달리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2019년부터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 중 우수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농작업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트랙터 로타리 두둑작업, 범용콤바인 수수 콩 수확 등 420농가 240ha, 자주식 베일러 조사료생산 263농가 1만 2793롤 수확 등 전년대비 200%이상 증가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이 같은 호평 속에 군은 올해 후반기 농작업단 중 6명 차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면허를 취득하고 드론 항공방제 농작업단을 구성해 내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육성과 김영미 과장은 “농촌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농기계 사고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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