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고 ‘전기의 길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대규모 온라인 기술전시와 과학키트 나눔 행사를 가진다.
KERI 최규하 원장은 “전기기술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원 설립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온라인 전시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전기연구원은 창원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지능전기 기술을 통해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 스마트산단 구축 등 창원 기계산업의 제조역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 행사가 창원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기술전시(47종), 연구자 과학특강, 과학키트 나눔 및 교육 강연, 고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전시 부문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전기차 및 배터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드론’ 관련 기술은 물론, 국민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스마트 보청기’, ‘암 진단 및 치료기기’, ‘의료용 무선전력전송 기술’ 등 전기의료기기 기술까지 다수의 첨단 전기기술들이 소개된다.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전력기기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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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과학특강은 생방송 라이브로 26일과 12월 8일 두 차례 진행된다. KERI 김종욱 박사가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적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이어 한성태 박사가 ‘주방에서 우주까지’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과학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과학체험 기회가 어려웠던 전국의 초·중·고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과학키트 나눔’도 진행한다.
행사 시작일인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생님이 학급을 대표해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50여개 학급 15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내가 찾은 전기의 길’, ‘출석 체크’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번 온라인 전시 행사를 더욱더 빛낼 예정이다.
한편 KERI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일(25일)에 앞서 방문자들이 기술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www.electricway.kr)를 사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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