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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지역 최초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전국 최초 메이커 전문 민간 기업과 협력...금정도서관에 조성

부산지역 최초의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이 운영된다.

부산 금정구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부산 최초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 개소식 모습. ⓒ부산 금정구

전국 최초로 메이커 전문 민간 기업과 도서관이 협력한 '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은 금정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메이커 전문기업인 (주)코나가 주관기관으로 역할을 분담‧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패브릭프린터, UV프린터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장비와 수공구를 갖추고 있는 '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은 지역 주민들과 신중년(중장년/50+세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메이커 문화 경험을 제공해 메이커 일자리(취업·창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도서와 생활밀착형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메이커라이브러리 금정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일자리까지 만드는 부산지역 메이커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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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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