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재목으로 기대를 몸에 받고 있는 소띠 삼총사 중 전북 남원 서원초등학교 5학년 이예은 양이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양은 21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28회 임방울국악제 학생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의 이번 수상은 지난 9일 열린 제33회 어린이판소리 왕중왕대회에 첫 출전해 3위에 오른 지 불과 11일 만에 수상하는 등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오우석(남원교룡초 5학년)·황현일(전남 곡성군 중앙초 5학년) 군과 2009년생 소띠 3총사로 올해 전국판소리대회에서 나란히 1·2·3등을 서로 번갈아가며 입상한 이 양은 어린 소리꾼들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소리에 입문한 지 갓 1년을 넘긴 이 양은 강민지(37) 명창의 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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