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서울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56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625~62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625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624번 환자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626번 환자는 서울 거주자로 부산을 방문했다가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627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이지만 시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을 확인해 서울발 감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27명에 완치자는 3명 추가돼 57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44명, 해외입국자 2878명 등 총 332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2명(검역소 이송 환자 47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검역소 이송 환자 2명 포함) 등 총 8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없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109명(확진자 접촉 44명, 해외입국 6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72명은 검찰 송치, 1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2명은 계도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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