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직장 내 갑질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포식과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대표로 김강민 사회적가치실현팀장의 반(反) 괴롭힘 정책 선언문 낭독, 추연길 이사장의 대내외 경영진 실천의지 표명, 이재현 공인노무사의 괴롭힘·갑질 판단기준과 대처방안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직장 내에서 소소하게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과 갑질에 대해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참석한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추연길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의 모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장 동료 간의 존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책선언에만 그치지 않도록 다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18년 인권경영위원회 발족을 통해 다양한 인권 감수성 향상 시책발굴, 인권 영향평가 추진, 직장 상사·동료·부하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운동,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토닥토닥 프로그램, 일 가정 양립, 갑질 근절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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