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평생교육과 관련해 기존의 대면 수업방식에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23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3주간에 걸쳐 평생학습 강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플랫폼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수업 방식 위주의 사업 운영에는 한계가 있어 비대면 교육으로의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평생학습 강사에게 온라인 화상 강의가 가능한 다양한 플랫폼을 교육해 언제든지 온·오프라인 학습 병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화상 회의 및 수업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카카오톡 ▲밴드 ▲줌(Zoom) ▲구루미비즈 등 4가지 플랫폼의 설치 방법, 주요 기능, 온라인 수업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해 강사들의 온택트 교수법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실습형 강의라는 특성으로 인해 회당 15명의 인원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어 관내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교육 책자를 별도 제작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강사들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택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오는 2021년에는 비대면 수업 방식을 도입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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