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실시한 ‘2020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배출 예약제를 통해 배출 수수료 없이 수거 차량이 직접 가정을 방문,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이다. 전자제품을 친환경 재활용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실태, 사업홍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해남군은 올해 첫 입상했다.
해남군은 9월 말까지 폐가전제품 3373대를 무상방문 수거했고, 집중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 나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하장 시설 개선 등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무상방문 서비스 이용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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