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엉양군 청기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따뜻한 온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를 직접 담그기 힘든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청장년 1인 가구 및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한종안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고되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장 전달받은 모 씨는 "올해 김치를 담그지 못해 걱정이었다.”며 새마을협의회원들의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이들의 생활실태 파악하며 안부를 살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청기면 새마을협의회의 따뜻한 온기를 담은 김장김치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치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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