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바 방산사업본부는 정찰 무인기, 차기 군단 무인기 양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400억 원대의 규모로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화이바는 경남 밀양의 대표기업으로 복합소재를 활용한 방위산업 ,우주항공산업, 유리 섬유관, 철도차량 내·외장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복합소재 전문기업이다.
한국화이바는 밀양시 상남면 제2공장인 밀양시 상남면 일원에 6694제곱미터 규모로 신축공장이 건설된다.
신축공장은 올해 11월 말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국내 순수기술로 제작되는 첨단사양의 오토클레이브가 있다. 이 오토클레이브는 국내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고온과 고압으로 운용된다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추진기관 부품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화이바는 지난 8월12일 인도 국방부 산하 건설 중장비 생산업체인 바랏어스무버스(BEML·Bharat Earth Movers Limited)'와 철도차량 458량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화이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를 기반으로 밀양시 고용 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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