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회의소 출범 준비 한창

임원선출 후 창립총회를 거쳐 연내 출범 계획.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 11일, 13일, 17일 등 3일간 9개 읍·면을 직접 방문, 회원모집을 하고 농업회의소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희진 영덕군수가 농업회의소 출범을 위해 설명회를 직접 주재하며 농업인과의 소통하고 있다ⓒ영덕군청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1부는 영덕군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경과 설명과 김대헌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11일, 17일)과 윤양진 익산시 농업회의소 사무국장(13일)을 초빙, 회의소의 필요성과 운영사례에 대해 설명을 했다.

2부는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주재하며 농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농업인의 고충 등을 청취하고 향후 농업 발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농업인을 위한 대의기구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회의소는 회원을 모집하고, 읍·면 및 품목별 대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을 진행한 후, 정관 확정과 임원선출 후 창립총회를 거쳐 연내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업회의소는 시, 군단위의 기초농업회의소와 시도단위 광역농업회의소, 중앙단위의 전국 농업회의소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광역 2개, 시군 38개가 운영 및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